하이브, 민희진 대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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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와 부사장 A씨를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서울시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와 A 씨에 대해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하이브는 감사 결과로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고발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어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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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와 부사장 A씨를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서울시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와 A 씨에 대해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날 오전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대상으로 한 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는 감사 결과로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고발을 예고하기도 했다.
대상자 중 한 사람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어도어 지분은 18%에 불과하다"며 "경영권 찬탈을 계획했거나 의도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 써먹을 만큼 다 써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을 짜서 찍어 내렸다. 실적을 잘 내고 있는 계열사 사장인 날 찍어내려는 하이브가 배임"이라고 읍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민희진 |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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