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수수 혐의' 서초서 수사팀장 구속

CBS노컷뉴스 박희영 기자 2024. 4. 25.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2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는 서울 서초경찰서 수사팀장 권모 경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고 밝혔다.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권 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및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모 경감, 사건 무마 명목 3천만 원 수수 혐의
지난 23일 권 경감 체포…서초서 수사과 압색
연합뉴스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2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는 서울 서초경찰서 수사팀장 권모 경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고 밝혔다.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권 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및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경감은 다른 경찰관이 담당한 수사에 관해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라임 펀드 자금이 투자된 상장사 A사 관계자로부터 약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라임 사태를 재수사하며 A사의 횡령 사건을 수사하던 가운데 경찰에 뇌물이 전해진 정황을 포착해 지난 23일 권 경감을 체포하고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희영 기자 mat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