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도와 총선 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공범 2명 구속 기소

윤종진 2024. 4. 25.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4·10 총선을 앞두고 투표소와 개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의 공범 2명을 구속기소했다.

25일 울산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윤정)는 총선 전 양산 지역 사전투표소와 개표소로 지정된 행정복지센터 등 6곳에 무단 침입해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로 70대 A씨와 50대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녹음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통신사에서 설치한 통신장비인 것처럼 위장해 설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남 양산시 4·10 총선 사전투표소인 덕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견된 불법 카메라.[경남경찰청 제공]

검찰이 4·10 총선을 앞두고 투표소와 개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의 공범 2명을 구속기소했다.

25일 울산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윤정)는 총선 전 양산 지역 사전투표소와 개표소로 지정된 행정복지센터 등 6곳에 무단 침입해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로 70대 A씨와 50대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녹음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통신사에서 설치한 통신장비인 것처럼 위장해 설치했다. 실제 이 불법 카메라에는 4회에 걸쳐 공무원 등의 대화 내용이 녹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31일 구속된 유튜버 C씨의 구독자들로, 평소 부정선거 감시단을 자처해온 C씨 방송에 공감해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