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 3파전…제주항공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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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전이 3파전으로 전개되게 됐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25일 UBS 주관으로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본입찰에 에어인천과 에어프레미아 그리고 이스타항공이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주항공 측은 "사업 투자 가치와 인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실사한 결과, 여러 불가피한 사정으로 구속력 있는 인수 제안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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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전이 3파전으로 전개되게 됐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25일 UBS 주관으로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본입찰에 에어인천과 에어프레미아 그리고 이스타항공이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하며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제주항공은 이날 본입찰에 불참했다.
제주항공 측은 "사업 투자 가치와 인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실사한 결과, 여러 불가피한 사정으로 구속력 있는 인수 제안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차세대 항공기 구매 도입 등 기단 현대화와 사업 다각화 등에 투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과 UBS는 본입찰에 참여한 3개 사의 최종 인수 희망 금액과 자금 마련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르면 다음 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위한 선결 과제다.
EU 경쟁당국은 지난 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유럽 4개 노선 이관과 함께 화물사업부 매각을 조건으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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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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