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군 공항 이전 관련 광주시장 ‘플랜B’ 발언 유감 표명

김선덕 2024. 4. 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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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전남도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 시장의 발언은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무안군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의미로 생각된다"면서도 "그렇지만 '다른 대안'이나 '플랜B' 언급은 공항 이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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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전남도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 시장의 발언은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무안군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의미로 생각된다”면서도 “그렇지만 '다른 대안'이나 '플랜B' 언급은 공항 이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전남 무안군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광주시의 진정성과 이전 지역 지원 방안의 구체성에 대해 무안 군민들이 이해할 때까지 가슴을 터놓고 대화 나누길 기대한다”며 “전남도는 광주시와 함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전날 전남 무안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무안이 결사적으로 민간·군 공항을 안 받겠다고 하면 저는 제 계획을 진행해야겠다”며 무안이 민간·군 공항을 받지 않을 경우 '플랜B' 가동 가능성을 언급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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