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프트 랜딩의 비법?...핵심은 ‘기술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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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애플은 시가총액 세계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새롭게 왕좌에 오른 기업도 미국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시총 10위 기업 중 8개가 미국 기업인데, 버크셔 해서웨이를 제외하면 모두 첨단 기술로 승부를 보는 회사들이죠. 기업 가치가 10억달러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의 몸값 순위도 마찬가지입니다. 1위는 중국의 바이트댄스(틱톡의 모회사)지만, 2위 스페이스X와 3위 오픈AI는 모두 미국 회사입니다.
WEEKLY BIZ 서베이에서 배리 아이컨그린 UC버클리 교수, 프레드릭 에릭손 유럽국제정치경제센터(ECIPE) 소장 등 총 8명의 전문가가 고금리 환경에도 미국 경제가 불황을 피해가는 비법으로 ‘생산성 향상’을 꼽았습니다. 미국의 비약적인 생산성 향상의 핵심은 미국 기업이 확보한 첨단 기술이란 얘깁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반도체지원법(칩스법)으로 기술 경쟁의 최전선에 선 기업을 돕고 있습니다. 이미 기술 패권을 쥔 미국이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로 패권 다지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요. 국내 시총 1위 기업인 삼성전자조차 AI 반도체 영역에선 기술 경쟁력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정부나 국회는 국가 주력 산업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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