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소속 공무원 또 숨진채 발견…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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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이어 경기 김포시 소속 또 다른 공무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김포시 소속 7급 공무원인 40대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5분께 마산동 솔터체육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극단 선택 정황과 함께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한편 지난 3월5일 인천 서구 주차된 차량에서 김포시 소속 9급 공무원 30대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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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지난 달에 이어 경기 김포시 소속 또 다른 공무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김포시 소속 7급 공무원인 40대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5분께 마산동 솔터체육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극단 선택 정황과 함께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김포시에서 해당 체육공원 관리를 전담하고 있던 주무관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전날 저녁 한 동료직원에게 "업무를 마치지 못하고, 먼저 가서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 씨의 가족과 지인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서 유서나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A 씨가 항의성 민원에 시달렸는 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5일 인천 서구 주차된 차량에서 김포시 소속 9급 공무원 30대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 씨는 당시 도로 포트홀을 담당하던 주무관으로, 그의 신상이 인터넷에 노출되거나 잇따른 전화에 시달리는 등 항의성 민원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진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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