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금융투자대상]신한투자증권, S&T 수익성·신뢰 다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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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세일즈앤드트레이딩(Sales & Trading) 부문에서 균형적인 성장을 토대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책임감 있는 상품 공급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신한투자증권의 S&T그룹은 무리한 방향성 베팅을 지양하고,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시의적절하고 속도감 있게 시장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비고난도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에선 원금보장형 상품을 전략 배치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상품 판매가 양·질적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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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세일즈앤드트레이딩(Sales & Trading) 부문에서 균형적인 성장을 토대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책임감 있는 상품 공급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비고난도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에선 원금보장형 상품을 전략 배치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홍콩H지수 연계 ELS 사태로 인해 파생결합증권 발행이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개인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채 거래금액을 안정적으로 확대했으며, 고금리 시장 환경을 고려해 저쿠폰 장기 국고채 판매 비중도 늘렸다. 이를 바탕으로 상품 판매가 양·질적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리테일 ELS 발행액은 9979억원으로 전년(4983억원) 대비 두 배 넘게 늘었다. RP 잔고는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연간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은 16조8000억원으로 전년(16조7000억원)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국고채 판매 비중이 14%에서 35%로 증가하며 질적 향상을 이뤄냈다.
실적도 개선됐다. 지난해 S&T그룹의 순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5.4% 증가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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