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픈] 톱시드 신산희와 김다빈, 나란히 8강 진출

김홍주 2024. 4. 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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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 후보 신산희(세종시청)와 김채리(부천시청)가 2024년 안동오픈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8강에 합류하고 정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25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1번 시드 신산희는 박성전(괴산군청)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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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픈 남자단식 8강에 오른 톱시드 신산희(사진/김도원 기자)

[안동=김도원 객원기자] 강력한 우승 후보 신산희(세종시청)와 김채리(부천시청)가 2024년 안동오픈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8강에 합류하고 정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25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1번 시드 신산희는 박성전(괴산군청)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지난 3월 함양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팀을 남자단체전 정상에 올려놓은 신산희는 첫 세트 초반부터 박성전을 몰아붙여 6-2로 세트를 따내 승기를 잡고, 2세트에서는 여세를 몰아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6-0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8강에 진출한 신산희는 대학부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던 이웅비(울산대)를 6-4 6-1로 꺾은 이정현(국군체육부대)과 4강 길목에서 만났다.

실업 새내기, 안동시청의 추석현은 경기 초반 박민종(대구시청)의 안정된 디펜스와 빠른 공격에 활로를 찾지 못해 고전하다 특유의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가 살아나 6-4로 첫 세트를 따내고 두 번째 세트도 6-4로 마무리짓고 8강에 올랐다.

추석현의 8강 상대는 최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전년도 우승자 박의성(국군체육부대)으로 정해졌다. 박의성은 신우빈(경산시청)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쳤다.

여자부 경기에서 2번 시드 김채리는 오은지(경산시청)의 강한 반발에 경기 초반 흔들렸으나 변칙 스타일로 전술을 바꿔 6-3 6-2로 이기고, 최희온(한국체대)을 2-0으로 물리친 오정하(강원특별자치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마지막 세트 2-5에서 연속 5게임을 따내는 근성과 저력을 발휘한 1번 시드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은 위휘원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의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한국체대의 문정은 두 번째 세트에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한 임희래(의정부시청)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유일하게 대학부에서 8강에 합류했다.

한편 대회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2024년 안동오픈테니스대회는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남녀 단식 8강, 남녀 복식 준결승, 혼합복식 8강 경기에 이어 준결승이 열릴 예정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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