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조경태, 비대위원장 도전…윤재옥 "제안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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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5일 조경태 의원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제가 제안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한 고(故) 노재봉 전 국무총리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본인께서 중진의원으로서 본인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이해해 주면 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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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대표 "보도 보고 알아…중진으로 입장 밝힌 것"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5일 조경태 의원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제가 제안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한 고(故) 노재봉 전 국무총리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본인께서 중진의원으로서 본인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이해해 주면 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윤 원내대표는 조 의원이 보도를 통해 '원내대표로부터 요청이 오면 당을 위해 헌신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는 질문을 받고 "그런 전달은 없었다"며 "저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했다.
부산 사하을이 지역구인 조 의원은 이번 총선을 통해 당내 최고참인 6선을 달성했다.
앞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국민의힘은 차기 당대표 선출을 준비하는 임시 비대위를 꾸리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총회를 열고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할 예정이다.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윤 원내대표는 오는 3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는 임기는 다음 달 29일까지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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