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으로 선박 추진 보조…거제서 '로터세일 실증센터' 착공

이준영 2024. 4. 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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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25일 옥포동 한화오션플라자 옆 부지에서 선박 풍력추진 보조장치(로터세일) 실증센터 구축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로터세일은 풍력으로 선박 보조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장치다.

이번 실증센터는 탄소중립 기조에 맞춰 탄소배출을 줄이는 개발기술 중 하나인 로터세일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는 세계 첫 실증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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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세일 실증센터 착공식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5일 옥포동 한화오션플라자 옆 부지에서 선박 풍력추진 보조장치(로터세일) 실증센터 구축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석원 부시장과 최양희 시의회 부의장, 김의중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로터세일은 풍력으로 선박 보조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장치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 주요인인 화석연료 사용량을 6∼8%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실증센터는 탄소중립 기조에 맞춰 탄소배출을 줄이는 개발기술 중 하나인 로터세일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는 세계 첫 실증센터다.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2026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정석원 부시장은 "친환경 선박 기술의 선두 주자로 나서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환경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계속 필요하며 거제시도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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