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가 밝혔다! 바르셀로나, 18년 함께한 캡틴과 재계약 논의 예정...잔류 가능성 존재

이성민 2024. 4. 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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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팀 시절부터 18년을 함께한 주장 세르지 로베르토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로베르토를 중요한 선수라 여기기에 로베르토와의 계약을 곧 논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로베르토는 2006년 2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로베르토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올해 6월 끝나지만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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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팀 시절부터 18년을 함께한 주장 세르지 로베르토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로베르토를 중요한 선수라 여기기에 로베르토와의 계약을 곧 논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로베르토는 2006년 2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체계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그는 2010년 7월 바르셀로나 B팀까지 승격했다. 이때 로베르토의 나이는 만 18세에 불과했다.

로베르토는 2010/11시즌 세우타와의 코파 델 레이 4라운드 2차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후반 막판에 교체 출전하며 첫 엘 클라시코를 치렀다. 로베르토는 말라가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에서 1군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로베르토는 2015/16시즌부터 1군에서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로베르토에게 라이트백 역할을 맡겼다. 중앙 미드필더인 로베르토에게 생소한 임무였지만 그는 이를 훌륭히 수행했다.

해당 시즌을 계기로 로베르토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등극했다. 로베르토는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하며 바르셀로나에서 궂은일을 도맡았다. 로베르토는 다재다능함 덕분에 바르셀로나에 오랜 기간 머물 수 있었다.

로베르토는 큰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2016/17시즌 파리 생제르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5-1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터트렸다. 1차전에 0-4로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6-1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6-5로 8강에 올랐다.

로베르토는 바르셀로나에서 368경기를 뛰었다. 이번 시즌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로베르토는 19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로베르토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올해 6월 끝나지만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마노에 의하면 초기 대화를 진행한 양측은 다시 만날 예정이지만 로베르토가 남을 확률이 존재한다고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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