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같은 주말 또 온다…내달 초 평년 기온 회복

이채린 기자 2024. 4. 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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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기온이 점차 오르며 한여름처럼 30℃도를 육박하는 지역까지 나올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19, 21~23일 평년보다 2~5도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전국 최고 기온을 살펴보면 19일은 무려 30.1℃, 22일은 27.2℃였다.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8도 내외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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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기온이 점차 오르며 한여름처럼 30℃도를 육박하는 지역까지 나올 전망이다. JV_LJS/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주말까지 기온이 점차 오르며 한여름처럼 30℃도를 육박하는 지역까지 나올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19, 21~23일 평년보다 2~5도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전국 최고 기온을 살펴보면 19일은 무려 30.1℃, 22일은 27.2℃였다.

기상청은 기압계 패턴으로 인해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9일의 경우 한반도 남쪽 고기압 영향을 받으며 맑은 날씨가 이어져 햇볕이 지속적으로 쏟아졌다. 또 중국 남부 저기압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올랐다.

22일은 상황이 다르다. 한반도 북동쪽에 고기압이 자리잡으며 맑은 날씨가 찾아왔고 이로 인해 일사량이 많았다. 게다가 동풍류가 태백산맥을 넘고 서쪽으로 하강하면서 기온 상승을 유도했다. 

기온은 주말인 28일까지 지속적으로 오른다.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8도 내외 높을 전망이다. 일부 내륙 지역은 30℃를 기록한다. 한반도 남쪽 구름이 북상하지 못하고 고기압이 한반도에 자리잡으며 맑은 날씨가 이어져 일사량이 높기 때문이다. 햇볕으로 달궈진 공기가 점차 아래로 내려가며 기온이 상승하고 아래부터 쌓이며 고온이 유지된다.   

기온은 5월 1일경 평년 기온 수준을 보인다. 29일 새벽 중국 쪽에서 온 저기압이 남쪽 부근을 통과하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차츰 누그러진다.  

26일까지 황사가 동해안 지역에만 약하게 영향을 준다. 서울, 대전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황사 입자가 지상에 떨어지지 않고 상공에 떠서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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