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관련' 뇌물 수수 혐의…서초서 수사팀장 구속 영장 발부

송상현 기자 2024. 4. 25.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임 펀드와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25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하동우)는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는 서울 서초경찰서 수사팀장 권 모 경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원으로부터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라임 펀드와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25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하동우)는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는 서울 서초경찰서 수사팀장 권 모 경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원으로부터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권 경감은 수사를 무마해 주는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라임 펀드 자금이 투자된 E 상장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회사 관계자가 경찰에서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 권 경감이 3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발견하고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권 경감이 서울경찰청 근무 당시 비위를 저지른 사실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3일 권 경감을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하고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 했다.

song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