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순환로 개통됐지만 병목현상...용정동 진출입로 개선한다

김세희 2024. 4.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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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청주 외곽을 한바퀴 도는 3순환로가 개통되면서 사통팔달의 청주교통체계가 완성됐습니다.

그런데 일부 나들목의 경우 병목현상이 빚어지면서 특히 출/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정체된 차량 대부분은 최근 개통된 3순환로에 진입하기 위한 차량들.

하지만 이 곳을 제외하고 특히 입체교차로가 아닌 3순환로의 다른 진/출입로의 경우 출/퇴근길 정체는 두고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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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청주 외곽을 한바퀴 도는 3순환로가 개통되면서 사통팔달의 청주교통체계가 완성됐습니다.

그런데 일부 나들목의 경우 병목현상이 빚어지면서 특히 출/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 용정동의 한 교차로입니다.

출근길 차량들의 정체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체된 차량 대부분은 최근 개통된 3순환로에 진입하기 위한 차량들.

경찰들이 수신호로 차량을 소통시키고, 기존 40초이던 진입 신호를 110초까지 늘려 운영 중이지만, 진입로가 편도 1차로다보니 정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신호로는 한계가 있거든요. 제일 중요한 건 확장이 먼저 되고선 개통을 했어야 되는데 그게 없이 하다보니까 (부담이 되죠.)"

이런 문제는 퇴근길에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3순환로에서 내려오는 진출입로에 있어 우회전 차선의 거리도 짧아 차량들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3순환로 이용 운전자
"(3순환로가) 새로 뚫린 다음부터는 계속 이 차선에 서는데 여기 신호때문에 계속 막히더라구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3순환로 설계 당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추산한 3순환로 차량 통행량은 하루 평균 3만 4천여 대.

그런데 7년이란 건설기간 동안 교통량이 늘어났고 병목 현상은 어느 정도 예견된 문제였습니다.

<인터뷰> 신강용 / 청주시 시도시설팀장
"현재는 보상 수용 절차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확장 공사를 좀 더 속도감있게 추진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청주시는 오는 2025년 말까지 3순환로 용정동 진출/입로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곳을 제외하고 특히 입체교차로가 아닌 3순환로의 다른 진/출입로의 경우 출/퇴근길 정체는 두고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CJB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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