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장관 “내년 R&D 예산, 투명·공정하되 전략기술은 선택과 집중”

이종현 기자 2024. 4. 25.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은 공정하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25일 오전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정부출연연구기관 신진연구자 교류회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해 R&D 예산 조정은 연구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이해해달라"며 "연구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해서 연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출연연 신진연구자 교류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은 공정하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25일 오전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정부출연연구기관 신진연구자 교류회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해 R&D 예산 조정은 연구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이해해달라”며 “연구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해서 연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내년도 정부 R&D 예산은 연구자들이 걱정하지 않고 연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 제도개선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교류회가 끝나고 조선비즈와 만나 내년도 R&D 예산 편성 과정에 대해 추가로 설명했다. 그는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과정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작년보다는 많이 올린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 R&D 예산 ‘원상복구’의 기준이 30조원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원상복구에 대한 개념이 조금 다를 수 있는데, 중요한 건 원상복구라고 해서 예전 예산 그대로 가는 게 아니라 제도개선을 먼저한다는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하고 융통성 있는 제도를 만들고 과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12대 전략기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전날 발표된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 내정자도 조만간 만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