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현금 지원 집중'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1호 법안 추진

윤수한 belifact@mbc.co.kr 2024. 4. 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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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출산 가정에 현금성 지원을 집중하는 이른바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당선인은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재직 당시 헝가리식 해법을 제시하니 국정 기조와 다르다면서 비판하는 것 중에 돈이 많이 든다고 했다"며 "예산 추계를 해보면 12조에서 16조 원이 드는데 20년 후 정부 예산 규모를 볼 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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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 [서울와이어 제공]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출산 가정에 현금성 지원을 집중하는 이른바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당선인은 오늘 '인구절벽 충격에 휘말린 대한민국 경제' 포럼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돈 준다고 아이를 낳지는 않는다, 그러나 돈 없이 저출산이 극복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당선인의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은 지난해 1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재직 당시 제안한 것으로, 결혼하면 최대 2억 원 정도의 주택자금을 초저금리로 빌려주고 자녀를 낳으면 이자와 원금을 탕감해주자는 내용입니다.

나 당선인은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재직 당시 헝가리식 해법을 제시하니 국정 기조와 다르다면서 비판하는 것 중에 돈이 많이 든다고 했다"며 "예산 추계를 해보면 12조에서 16조 원이 드는데 20년 후 정부 예산 규모를 볼 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정부가 쏟아내는 정책을 보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과격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265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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