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앞두고 파격 소식… 인니 축구협회장 "신태용 감독과 2027년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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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 회장이 신태용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밝혔다.
토히르 회장은 25일 SNS를 통해 한식당을 배경으로 신태용 감독과 악수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는 2027년까지의 대표팀 프로그램을 논의했고, 함께 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은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이어졌던 AFF 스즈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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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 회장이 신태용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밝혔다.
토히르 회장은 25일 SNS를 통해 한식당을 배경으로 신태용 감독과 악수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는 2027년까지의 대표팀 프로그램을 논의했고, 함께 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은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이어졌던 AFF 스즈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후 본인의 색깔을 인도네시아에 주입했다. 촘촘한 두줄수비, 일정한 라인 간격, 빠른 전환, 정교한 패스까지 인도네시아에 없던 것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2023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2024 U-23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이제 한국과 4강 진출을 놓고 26일 격돌한다.
이런 상황에서 토히르 회장은 신태용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아직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공식발표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동행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토히르 회장의 발표는 한국전을 하루 앞두고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전에서 패배하면 도전이 불발되고 4강에 오르면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에 매우 가까워진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6일 오전 2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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