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2255억원… 전년比 22.4% 증가

권오은 기자 2024. 4.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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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2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매출은 3조1540억원, 영업이익은 2769억원으로 나타났다.

시장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지는 전 분기보다 37.5% 증가한 11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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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2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22.4% 뛰었다. 증권사들의 예상치(1696억원)보다도 33%가량 높았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매출은 3조1540억원, 영업이익은 2769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5.3% 줄었으나, 영업이익도 10.1% 증가했다.

시장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지는 전 분기보다 37.5% 증가한 1192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목표전환형 랩 등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이 개선돼 관련 수익은 전 분기 195억원에서 1분기 297억원으로 늘었다.

기업금융(IB) 부문 관련 수익은 채권발행시장(DCM)·주식발행시장(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주관했으나 전 분기보다 4.9% 감소한 1101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운용 부문 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도 7.1% 줄어든 2311억원잉었다. 채권 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다. NH투자증권은 다만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 방어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관리, 모험자본 투자 영역에서는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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