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2차전지 '코칩' 일반청약 734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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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2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칩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일반청약을 실시한 결과 734.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칩은 1994년 설립된 초소형 2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이다.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2차전지를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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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코스닥 상장
초소형 2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칩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일반청약을 실시한 결과 734.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4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코칩은 지난 15~1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988.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1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27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30억원 수준이다. 코칩은 이날 일반청약을 마감하고, 다음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코칩은 1994년 설립된 초소형 2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이다.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2차전지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크기가 작은 전지에 높은 에너지 밀도를 확보하는 초소형화 기술을 통해 진입 장벽을 구축했다.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거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코칩은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칩셀카본 사업은 기존 진출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전기차 충전기와 서버 메모리 백업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칩셀리튬 적용 시장을 확대하고, 전고체 초소형 전지 '칩셀솔리드'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성장 과정에서 늘어나는 제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규 생산라인과 공장을 증설하는 등 생산 인프라스트럭처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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