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주변서 흉기 소지했던 예식장 주방 직원 '무혐의'
윤정주 기자 2024. 4. 25. 17:30
경찰 "CCTV와 진술 종합한 결과 혐의 없어"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문한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가지고 있다 체포된 20대 남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오늘(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20대 남성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달 28일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회칼을 지니고 있다가 체포됐습니다.
당시 광장에서는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천 지역 후보들의 총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선거 연설 장소에서 흉기를 지니고 있던 점을 고려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서울의 한 예식장 내 식당에서 주방 보조로 일하고 있다"며 "칼 갈러 오라는 심부름을 받고 부평시장에 있는 연마업체로 가던 중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어서 "광장에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잠시 멈춰 구경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CCTV와 주변인 진술을 종합한 경찰은 남성의 말이 사실이라고 봤습니다.
죄가 없다고 보고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문한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가지고 있다 체포된 20대 남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오늘(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20대 남성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달 28일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회칼을 지니고 있다가 체포됐습니다.
당시 광장에서는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천 지역 후보들의 총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선거 연설 장소에서 흉기를 지니고 있던 점을 고려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서울의 한 예식장 내 식당에서 주방 보조로 일하고 있다"며 "칼 갈러 오라는 심부름을 받고 부평시장에 있는 연마업체로 가던 중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어서 "광장에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잠시 멈춰 구경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CCTV와 주변인 진술을 종합한 경찰은 남성의 말이 사실이라고 봤습니다.
죄가 없다고 보고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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