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쫓겨난 구지은, 아워홈 '남매전쟁'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4. 4. 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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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지은 부회장, 지난해 최고 실적 올렸는데, 사내이사에서 쫓겨났습니다. 

고 구자학 회장 장녀 구미현 씨, 구본성 전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면서입니다. 

또 경영권 분쟁입니다. 

아워홈 네 남매가 98% 지분 갖고 있는데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로 가장 많고 장녀와 차녀, 막내가 비슷하게 지분 나누고 있습니다. 

장녀, 필요에 따라 장남, 막내에 힘을 실어주면서 막후 큰 손 역할하고 있습니다. 

연합 전선 구축하던 큰 언니가 막내 동생을 이번엔 버린 것입니다. 

업계에선 배당을 둘러싼 갈등이 아니겠냐는 분석입니다. 

나아가 회사 지분 매각도 염두에 둔 행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골육상쟁에 배당 더 달라는 요구까지 볼썽사납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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