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매출·영업익 주춤…"체질 개선 노력 지속"

김세형 2024. 4.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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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조5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해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 차원에서 이미 논의를 시작 올해 내에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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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조5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830억원, 순이익은 61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영업이익은 17.3%가 줄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된 점이 반영된 영향을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실적 발표와 함께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그룹 핵심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우선 철강사업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난 2019년 국내최초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포스코 Smart Factory를 AI가 결합된 Intelligent Factory로 한단계 발전시키고, 경제적 관점의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을 통해 초격차 수준의 제조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업황조정기를 본원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원료가격의 하락에 따라 upstream 단계에서 리튬 등 우량자원 확보에 중점을 두어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의 기반을 확보한다. R&D기반의 혁신공정 개발, 고객과 전략적 협력 및 우량기업 M&A 등을 통해 사업 확장방식에 다변화 및 전고체 등 차세대 소재의 조기 상업화에도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및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적극 검토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해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 차원에서 이미 논의를 시작 올해 내에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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