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억에 영입 가능한 27골 폭격기, 지루 대체자로 낙점됐는데…‘EPL 이적 원한다’

김민철 2024. 4. 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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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37, AC밀란) 대체자 물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밀란은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지루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로 세르후 기라시(28, 슈투트가르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밀란도 지루의 대체자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기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인다면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가장 우선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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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리비에 지루(37, AC밀란) 대체자 물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밀란은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지루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로 세르후 기라시(28, 슈투트가르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루는 지난 2021년 첼시를 떠나 밀란에 입단했다. 당시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하락세가 예상됐던 탓에 지루의 행보에 큰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무관심과 달리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지루는 첫 시즌부터 14골을 작렬했다. 득점력이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졌다. 지루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 15골을 터트렸다. 지난 레체와의 리그 31라운드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꾸준한 활약과 달리 올여름 거취는 불투명하다. 지루는 오는 6월 만료되는 밀란과의 계약을 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밀란도 지루의 대체자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영입할 수 있는 기라시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라시는 올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른발잡이 스트라이커로 왕성한 활동량과 동물적인 득점감각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기라시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 27골을 터트렸다. 최근 리그에서는 6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까지 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기라시와 슈투트가르트의 계약에는 2천만 유로(약 290억 원)에 불과한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밀란이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기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인다면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가장 우선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라시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적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웨스트햄이 기라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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