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가정의 달 5월, 아시아 문화예술 즐겨요"

어린이가족문화축제·아시아컬처마켓·빅도어콘서트 등 개최

2023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HOWFUN) (ACC재단 제공)/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아시아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CC재단은 5월 4~5일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HOWFUN)10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하우펀은 '도시 따라 지구 한바퀴'를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등 50여종의 문화예술체험으로 펼쳐진다.

5월 4~6일 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상품, 예술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아시아컬처마켓'이 열린다.

아시아 15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34개 부스로 캄보디아 꽃화관 꾸미기, 중국 전통부채 만들기, 일본 물풍선 낚시, 아시아의 타악기 클래스 등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5월 4일 오후 6시 ACC 예술극장 극장1 야외무대에서는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재즈 공연을 관람하는 '2024 ACC 빅도어콘서트'가 열린다.

광주 출신 뮤지션 위주로 구성된 'G.J.Unity(Groove Jazz Unity)', '김오키 새턴발라드', '윤석철트리오',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열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아시아컬쳐마켓 (ACC재단 제공)/뉴스1

5월 25~26일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는 '넥스트 투 노멀'공연이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진행된다.

이날 어린이극장에서는 프랑스 고전명화와 밴드 음악이 어우러진 시네마 음악극 ‘빨간 풍선’공연이 열린다.

5월 29일 오전 11시 ACC 브런치콘서트로 '테너 존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의 한국 가곡 특집'이 진행되며, 5월 30일과 31일은 김준수와 유태평양, 서의철, 고준석 등 총 11명의 남자배우가 출연하는 남성창극 '살로메'가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서 선보인다.

5월부터 '들락(DLAC) 키즈' 어린이 상품을 선보이는'어린이 팝업스토어'를 ACC 어린이문화원 로비에서 운영한다.

돈가스, 캘리포니아롤, 음료 등 메뉴로 구성된 캐주얼다이닝 '효정당'과 인기 캐릭터인 '캐치!티니핑'스토어로 구성된 '파크먼트 키즈 라운지'도 새롭게 오픈한다.

김선옥 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아시아 문화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아시아 각국의 음식과 예술, 놀이 등을 즐기며 가정의 소중한 의미도 함께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