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하라" 훈련 나선 여수해경

김석훈 기자 2024. 4. 25.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경비함정에서 헬기로 응급환자를 직접 인양하는 훈련을 펼쳤다.

중형 경비함정(516함)과 서해해경청 소속 여수항공단 헬기가 훈련에 참여했다.

경비함정 갑판의 응급환자를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직접 인양했다.

헬기 착함이 불가한 중·소형 경비함정에서도 응급구조사에 의한 환자 응급처치 후 호이스트와 구조 바스켓을 이용해 헬기에 직접 안전하게 탑승시키고 신속히 전문 의료기관에 이송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비함정서 헬기로 환자 인양
[여수=뉴시스] 여수해경이 25일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 인근 해상에서 헬기와 합동으로 섬마을 응급환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4.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경비함정에서 헬기로 응급환자를 직접 인양하는 훈련을 펼쳤다.

2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수시 삼산면 백도 인근 해상에서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훈련에 나섰다.

중형 경비함정(516함)과 서해해경청 소속 여수항공단 헬기가 훈련에 참여했다. 경비함정 갑판의 응급환자를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직접 인양했다.

헬기 착함이 불가한 중·소형 경비함정에서도 응급구조사에 의한 환자 응급처치 후 호이스트와 구조 바스켓을 이용해 헬기에 직접 안전하게 탑승시키고 신속히 전문 의료기관에 이송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해경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환자 이송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훈련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섬 지역 및 해상(선박) 응급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의료계 파업 및 섬 지역 공중보건의의 육지 병원 지원 업무 등 의료 공백을 우려하는 섬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중형 경비함정에 응급구조사를 배치해 환자의 초기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