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비주얼과 액션성 수준급으로 인정"

메타크리틱 스코어 82점… 스토리 측면은 다소 아쉬워

출시를 하루 앞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스텔라 블레이드'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82점을 기록했다. 출시 전부터 주인공 이브의 캐릭터 디자인 관련으로 논란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순로조운 출발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어느날 갑자기 지구에 등장한 인류의 적, 네이티브를 물리치기 위해 지구 밖 콜로니에서 내려온 주인공 이브의 여정을 그렸다. 네이티브는 엘더, 알파로 구성된 고위 존재의 의지를 따라 인류를 공격하는 것으로 보이나, 그 누구도 이들의 정확한 유래를 알지 못한다.

주인공 이브는 파괴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아담과 과거 공수부대 소속이었던 릴리를 만난다. 이들은 힘을 합쳐 네이티브와의 싸움에 나선다. 한편 이브 일행은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도시인 자이온에 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여러 임무를 맡기도 한다.

글로벌 게임 전문 미디어들은 선명하고 아름다운 비주얼, 포스트 아포칼립스 풍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스텔라 블레이드의 매력으로 꼽았다. 이 게임의 독보적인 강점은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이었다. 패링과 회피, 베타 스킬과 버스트를 활용한 스킬 연계와 액션성은 매체를 가리지 않고 호평을 받았다.

Hardcore Gamer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마스터급 게임플레이, 화려한 비주얼, 매력적인 세계관을 제공한다"며 "의심할 여지 없이 니어 시리즈와 비교되겠지만, 시프트업은 그 공식을 크게 개선해 올해 최고의 액션 게임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다만 스토리 측면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Game Spot은 흥미로운 전투 시스템과 아름다운 그래픽, 매력적인 사운드트랙을 칭찬하면서도 "역사적으로 액션 게임의 스토리 품질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지만, 장르 평균 이상을 기대하던 사람들은 기대치를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 리뷰했다.

한편 출시 전 이슈가 됐던 주인공 이브의 캐릭터 디자인 논란 역시 메타크리틱 평가에 반영됐다. GamesRadar+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예상보다 야심차고 다양하지만 예상만큼 투박하다. 이상한 성적인 요소를 무시하거나 받아들일 수 있다면 20~30시간 정도는 충분히 즐길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 스텔라 블레이드 메타크리틱 평가

Hardcore Gamer [90] 마스터급 게임플레이, 화려한 비주얼, 매력적인 세계관을 제공한다. 의심할 여지 없이 니어 시리즈와 비교되겠지만, 개발사 시프트업은 그 공식을 크게 개선해 올해 최고의 액션 게임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

Game Informer [88] 액션의 깊이와 폭넓은 플레이 경험에 놀랐다. 스토리는 아쉽지만 세계관, 최고 수준의 아트,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콤보와 필살기의 다양한 연계를 익히며 점차 숙달되는 전투가 매력적이다.

Game Spot [80] 과연 이 게임이 선구자들이 이룩한 높은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에 대한 대답은 "아니오"지만, 시도의 결과물은 충분히 놀랍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훌륭한 게임성은 앞서 나온 게임들이 가진 힘에 대한 진정한 증거이기도 하다.

IGN [70] 액션 게임으로서 가장 중요한 모든 면에서 훌륭하지만, 지루한 캐릭터와 어설픈 스토리, RPG 메커니즘의 몇 가지 실망스러운 요소로 인해 장르의 최고봉이 되지는 못했다.

GamesRadar+ [70] 예상보다 야심차고 다양하지만 예상만큼 투박한 어설픈 액션 RPG다. 게임 자체에 만족하고, 이상한 성적인 요소를 무시하거나 받아들일 수 있다면 20~30시간 정도는 충분히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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