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환경산업기술원, 녹색채권발행 업무협약.."녹색금융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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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 잡고 녹색채권 발행 등 녹색금융 저변을 확대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이날 서울 몬드리안 호텔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이차보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이차보전사업'은 한국형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자금을 지원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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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이날 서울 몬드리안 호텔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이차보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독려 및 녹색금융 저변확대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DGB대구은행을 포함한 23개사가 최종 선정돼 2024년도 녹색채권발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이차보전사업’은 한국형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자금을 지원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채권발행에 성공하면 채권발행자가 발행 금액의 0.20%를 지원받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한국형녹색분류체계는 녹색 사업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에서 사전 검토를 받아야 하고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DGB대구은행은 본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온실가스감축에 기여하고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대구은행은 향후 녹색채권발행도 추진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있어 금융권의 역할을 다하고 녹색채권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환경산업기술원과 긴밀하게 소통해 국내 녹색금융활성화에 기여하고 ESG선도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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