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0% 할인 … 5월 '동행축제'

내달 1일부터 28일간 열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28일간 펼쳐진다.

25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5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동행축제는 지역경제·내수 활성화를 위해 이천 도자기축제, 보성 다향대축제를 비롯한 전국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에 전국 BC카드 중소 가맹점 3만곳과 백년가게 1300여 곳에서 BC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이 제공된다. 행정안전부와 신한·농협·우리·삼성·현대카드 등 5개 카드사 간 협약으로 전국 착한가격업소 가맹점 7000곳에서는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이 환급된다. 축제 기간에도 온누리상품권 1인당 월 구매 한도 50만원 확대와 할인율이 그대로 유지되고,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BC카드로 3만원 이상 충전하면 3000원을 지급한다.

공공·민간 온라인 플랫폼들은 최대 90% 할인 판매에 나선다. 공영홈쇼핑·홈앤쇼핑 등 공공 유통채널에서는 생활·주방용품과 패션·스포츠용품 등을 매일 또는 주마다 50∼90% 할인하는 '동행특가전'을 개최한다.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공공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등에서는 최대 50% 할인쿠폰 발행 행사와 타임특가, 특별 기획전 등이 진행된다. 요기요, 지그재그, 11번가, KT 등 8개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은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할인쿠폰과 광고를 지원하고, 배달의민족도 다음달 7일까지 전국 가게배달 입점 점포 이용 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