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PB상품 노출 조작한 적 없다"…공정위에 반박 [기업 백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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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정거래위원회와 정면충돌 불사하는 양상입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의 한 방송에서 "쿠팡 임직원이 자사 PB 상품 구매후기 작성,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린 행위, 머지않아 전원회의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공정 행위 규율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혀 제재 가능성 언급 했습니다.
쿠팡 조목조목 반박하면 발끈하고 나섰는데요.
전원회의 열리지 않았는데, 공정위원장이 죄지은 기업 마냥 언급한 게 타당하냐는 겁니다.
또 PB상품에 리뷰를 달아 노출도를 높였다는 조작 의혹, 상품평 외에 판매량, 고객 선호도, 일반이 후기 등 종합해 노출되는 데 이는 쏙 빼놓고 조작 언급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겁니다.
대형마트에서도 자사 제품을 전면 배치하는데 유독 온라인 플랫폼만 정부가 단속하는 것도 역차별이라고 공정위 겨냥했습니다.
쿠팡, 서슬 퍼런 경쟁당국 상대로 해보자 나선 데는 LG생건에 갑질했다며 33억 원 과징금 부과받았다, 소송 끝에 갑질 없다로 결론 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결론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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