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박민교, 2개 대회 연속 한라장사 등극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민교 “목표인 시즌 3관왕 조기 달성하면 5~7관왕으로 수정할 것”
박민교(22·용인시청)가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한라장사에 오르며 개인통산 3번째 황소트로피를 수집했다.
‘덕장’ 장덕제 감독·우형원 코치의 지도를 받는 박민교는 25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벌어진 4일째 한라급(105㎏ 이하) 장사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에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박민교는 지난달 평창 오대산천대회에 이어 2연속 장사타이틀을 차지하며 통산 3번째 꽃가마에 올라 체급 최강자로 우뚝섰다.
박민교는 결승 첫 판서 연장전 끝 차민수에 안다리로 패했으나, 둘째 판서 주특기인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1대1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어 박민교는 앞무릎치기를 시도하는 차민수를 밀어치기로 응수해 2대1로 역전했다. 승기를 잡은 박민교는 4번째 판서 차민수를 뽑아 올리며 배지기로 마무리해 모래판에 힘차게 포효했다.
앞서 박민교는 8강서 ‘실업 새내기’인 임수주(영월군청)를 상대로 들배지기와 잡채기 기술로 2대0 완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서는 이효진(울주군청)을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가볍게 뉘고 결승에 나섰다.
박민교는 “한 판 한 판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행복하다”라며 “결승서 첫 판을 내준 뒤 처음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올해 목표는 황소 3마리를 가져가는 것인데 일찍 목표가 달성되면 5~7마리로 수정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어린이들을 만나는 일은 항상 설레는 일”
- 자식 같은 농사에 ‘푹’... 20대 젊은 ‘대추 아빠’, 안성 오로시농원 이해강 대표
- 이사 온 멸종위기종 '금개구리'...평택 배다리공원에 자리잡아
- ‘초과밀 학급’에 숨통트이나... 김포한강신도시 장기·운양 중학교 ‘청신호’
- 아슐리안 주먹도끼 매개로…주민과 관광객, 고고학자, 예술가 한자리에[2024 연천 구석기축제]
- ‘중·장년 동호인 잔치’ 2024 안성맞춤컵 50·60대축구 ‘킥오프’
- 동두천경찰서, 어린이날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체험부스 운영
- 여야 어린이날 맞아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만들겠다"
- 용인시청, 화천평화배조정 남일반 4X 첫 ‘금빛 물살’
- 어린이날,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와 여행 떠나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