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홍콩 ELS 관련 추가 손실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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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고객 보상과 관련해 추가적인 손실 반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이종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은 KB금융지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에 홍콩 ELS 관련 충당부채를 8620억원 정도로 충분히 적립했다"며 "이는 3월 말 H지수를 기준으로 여기에 일부 버퍼(여력)를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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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B금융그룹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고객 보상과 관련해 추가적인 손실 반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이종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은 KB금융지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에 홍콩 ELS 관련 충당부채를 8620억원 정도로 충분히 적립했다"며 "이는 3월 말 H지수를 기준으로 여기에 일부 버퍼(여력)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홍콩H지수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도 ELS 보상 관련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은 "CET1 비율이 지난해 말 13.59%에서 1분기 잠정치 기준으로 13.40%로 0.19%포인트 하락했다"면서 "ELS 관련 영향으로 0.47%포인트가 하락했으나 당기순이익 증가 등으로 일부 만회했다"고 언급했다.
KB금융은 1분기에 홍콩H지수 ELS 관련 고객 보상비용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했다. 이에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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