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화영 ‘진술녹화실 몰카’ 주장에 “검찰 수사 신뢰 훼손 의도”

김보담 2024. 4. 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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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측이 '진술녹화실 몰래카메라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오는 6월 7일 선고를 앞두고 검찰 수사 신뢰를 훼손시켜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논평에서 "이 전 부지사는 황당한 '술자리 회유' 주장에 더해 'CCTV 몰카'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서며 연일 검찰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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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측이 ‘진술녹화실 몰래카메라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오는 6월 7일 선고를 앞두고 검찰 수사 신뢰를 훼손시켜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논평에서 “이 전 부지사는 황당한 ‘술자리 회유’ 주장에 더해 ‘CCTV 몰카’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서며 연일 검찰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 김광민 변호사는 그제(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수원지검) 1313호 진술녹화실에 숨겨진 폐쇄회로(CC)TV가 있다”며 “고해상도 카메라로 추정된다. 피고인(변호인)의 자료를 촬영하기 위한 용도로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수석대변인은 “그러자 민주당은 이 전 부지사의 일방적 주장만을 토대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하는 등 조직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실체를 밝혀야 한다면서 또다시 국정조사와 특검 카드까지 거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 수석대변인은 이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100% 사실“ ”국기 문란“이라고 하면서도 뚜렷한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표가 대북 송금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가 뒤에 말을 바꿨고, 지금도 술자리가 있었다고 주장한 장소와 일시, 당시 교도관의 입회 여부 등 주장을 번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수석대변인은 “아무리 애써도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총선승리를 면죄부 삼아 건수라도 잡은 듯 전방위적으로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나서 선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역시 이 대표의 재판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한 의도로 의혹을 증폭시키기 위한 선동이라면, 민심의 역풍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닫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지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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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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