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뉴진스와 나의 관계, 여러분 상상 이상이다” 오열

이민지 2024. 4. 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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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 이야기를 하며 오열했다.

4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의 현 상황에 대해 "너무 어렵다. 뉴진스와 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관계, 상상 이상이다. 서로 너무 위로받는 사이다. 나한테 맨날 사랑한다고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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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 이야기를 하며 오열했다.

4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의 현 상황에 대해 "너무 어렵다. 뉴진스와 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관계, 상상 이상이다. 서로 너무 위로받는 사이다. 나한테 맨날 사랑한다고 보낸다"고 말했다.

민희진 대표는 "하니가 '대퓨님 너무 힘드시죠. 계시는데로 갈게요' 그런다. 해린이가 원래 말이 없고 고양이 같다. 오밤중에 엊그제 영상통화를 했다. 말도 없는 애가 영상통화로 혼자 문자 보내고 싶었는데 말이 안나온다더라.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한다. 자식 키우는게 이런건가 했다. 20분을 울었다. 자기가 고마운게 많고 나 힘든데 못 도와주는게 힘들다고 하더라"며 오열했다.

이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엄마들이 하이브에 언플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그랬더니 박지원이 '뉴진스 얘기는 언급하지 않는다. 민희진만 이야기 한다'고 했다더라.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고 분노를 드러냈다.

민희진 대표는 "난 모르겠다. 뉴진스 생각해서는 당연히 같이 해야지. 내가 얘네를 어떻게 떼어놓냐. 내가 얘들을 갖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다"라며 "하이브는 뉴진스 없어도 된다는거 아니냐. 내가 나가면 당장 끊길거 아니냐. 하이브에 무슨 생각이냐고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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