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하이브가 오히려 업무 방해, 손해배상 청구하고 싶다”[MK★현장]
“우리가 하이브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싶다. 오히려 하이브가 업무방해를 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경영권 탈취 의혹’에 관련한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민 대표는 23일 오후 6시까지 노트북 등 회사 정보자산을 반납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 “날짜도 거짓말로 띄웠더라. 노트북 반납해 달라는 것도 어제 요청을 받았다. 근데 그 전에 기사가 났다”고 분노했다.

30일 진행되는 주주총회 참여와 관련해 민 대표의 변호인은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 여러 가지 대응을 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멀티 레이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 개소리”라고 격분한 민 대표는 “제가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브에도 다 이야기를 했다. 레이블마다 PR의 방법이 다르고 싶을 수 있고 인사의 방법이 다를 수 있다. 중앙에 있어야 통제가 쉬운 거다. 말로는 허울 좋게 표현하고 싶은데, 일하는 사람은 화가 난다”고 말했다.
‘아일릿 카피’를 언급한 것에 대해 “아일릿을 비방하는 것이 아니다. 애들이 무슨 죄가 있느냐. 어른이 문제지. 왜 아일릿으로 문제 제기를 했냐면, 문제는 제작 포뮬러 자체를 모방한 것”이라며 “자료로 남긴 것도 몰아가는데, 어도어 입장에서는 당연한 거다. 그걸 안 하는 것이 배임이다. 비슷한 것이 왜 슬프냐면 그렇게 따지면 멀티 레이블을 왜 한 거냐”고 어이없어 했다.
“왜 개성을 안 살리냐”고 목소리를 높인 민 대표는 “이를 혐오하는 이유가 쉽게 누구 거를 따라해서 잘되면, 없는 애들이 더 좌절감에 빠진다. 잘 된 거 베끼면 모두가 뉴진스가 된다. 이건 뉴진스에게도 나쁘고 얘네들에게도 나쁘다. 그게 업을 망가뜨리는 것”이라고 거듭 호소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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