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미국 대선 어떤 결과든 한미동맹 큰 방향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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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대사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한미동맹 발전의 큰 방향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조 대사는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미 대선의 향방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여러 예상이 나오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미동맹 수준이 이전과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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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대사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한미동맹 발전의 큰 방향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조 대사는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미 대선의 향방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여러 예상이 나오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미동맹 수준이 이전과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지난해 4월 부임 이후 많은 상·하원 의원과 유력 싱크탱크 인사를 만났다"며 "정치 성향을 불문하고 한미동맹 미래에 대한 기대감, 공감대는 한결같았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현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미동맹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거나 부정적 코멘트를 한 건 없는 것으로 안다"며 "트럼프 측근 인사들도 한미동맹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또 일부 국가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만나고 나선 것에 대해선 "바람직한지 의문이 든다"며 "가능한 한 드러나지 않도록 신경 써서 하고 있다"고 우리 외교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263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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