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KBS 복귀…이적-카리나-호시와 ‘싱크로유’ [공식]

[동아닷컴]

KBS 2TV가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싱크로유’는 국민 MC 유재석이 ‘컴백홈’ 이후 3년 만에 친정 KBS에 복귀하는 작품. 박민정CP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싱크로유’는 목소리가 곧 명함, 한 소절만 들어도 전 국민이 다 아는 최정상 가수들과 펼치는 본격 리얼 보이스 추리 음악 버라이어티다. 유재석을 비롯해 이적, 카리나, 육성재, 이용진, 호시가 출연하며 5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장민호와 장성규가 만난 ‘2장1절’은 5월 1일(수) 밤 8시 55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전국 각지 우리 이웃들을 만나러 출동, 거리에서 만난 이웃과 유쾌한 토크에 이어 애창곡 ‘1절’만 완창하면 선물까지 주는 로드 버라이어티다.

양세형-양세찬 형제와 이찬원, 조현아가 출연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브이로그 형식의 소비 일상을 담은 ‘소비로그’를 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7년 ‘김생민의 영수증’이 시청자들에게 소비 회초리를 들었다면, 2024년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달라진 소비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무조건 절약보다는 스마트한 소비법을 알려 준다. 5월 21일(화) 밤 8시 55분 첫 방송.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MA1(MAKE MATE 1)’도 나온다. 언어, 국가, 실력의 차를 뛰어넘어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MA1’. 엑소 시우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MC을 맡았고, 솔라(보컬), 한해(랩), 위댐보이즈(댄스) 등 코치진들이 합류했다. 5월 15일(수) 밤 10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후속으로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함부로 대해줘’가 방송된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김명수 분)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 분)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 5월 13일(월)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마지막으로 ‘더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을 잇는 ‘더시즌즈’의 MC는 래퍼이자 프로듀서 지코다.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에게는 음악쇼 MC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아티스트로 얻은 풍부한 경험, 프로듀서로서 풍부한 음악적 지식, 여기에 황금 인맥까지 더해 색다른 뮤직 토크쇼를 만들어 보려는 ‘지코의 아티스트’의 첫 방송은 4월 26일 금요일 밤 10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