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가 팔꿈치가 아프다는데 어떡합니까" 팔꿈치 불편한 알칸타라 말소, 이승엽 감독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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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왕국을 꿈꿨던 두산 베어스가 위기에 놓였다.
팔꿈치 염좌로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던 라울 알칸타라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1군에서 말소됐다.
먼저 알칸타라의 1군 말소에 대해 "본인이 안 좋다고 한다. 투수가 팔꿈치가 안 좋다는데 어떡하나. 캐치볼을 며칠 쉬었는데 안 되겠다고 한다. 급하게 들어서 당황스럽다. 일단 내일 김유성까지 선발이 예정돼 있는데 모레는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훈련 끝나고 다시 얘기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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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선발 왕국을 꿈꿨던 두산 베어스가 위기에 놓였다. 팔꿈치 염좌로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던 라울 알칸타라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1군에서 말소됐다. 알칸타라-브랜든 와델-곽빈-최원준-김동주로 시작했던 선발진 가운데 제대로 로테이션을 도는 선수가 '6경기 무승 4패' 곽빈 하나 뿐이다.
#25일 잠실 NC전 선발 라인업
김태근(좌익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박준영(유격수)-김기연(포수)-정수빈(중견수), 선발투수 최원준
#25일 1군 등록 말소
이영하 등록, 라울 알칸타라 말소
두산 이승엽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무거운 표정으로 브리핑에 나섰다. 먼저 알칸타라의 1군 말소에 대해 "본인이 안 좋다고 한다. 투수가 팔꿈치가 안 좋다는데 어떡하나. 캐치볼을 며칠 쉬었는데 안 되겠다고 한다. 급하게 들어서 당황스럽다. 일단 내일 김유성까지 선발이 예정돼 있는데 모레는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훈련 끝나고 다시 얘기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1군에 복귀한 이영하에게 선발을 맡길지도 불투명하다.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 자리가 났기 때문에 이영하를 그 자리에 넣을지 아니면 불펜에, 롱으로 들어갈지 다시 얘기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또 "브랜든은 오늘 불펜 투구를 했다. 내용에 대해 아직 보고를 받지 못했다. 트레이닝 파트 쪽에서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며 "브랜든이 안 되면 최준호다. 70구 안 던지고 4일 쉬고 나가는 거니까. 일단 브랜든 상태를 먼저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굉장히 힘들다. 개막 로테이션 5명을 준비했는데 처음부터 지키고 있는 선수는 곽빈 밖에 없다. 힘들어도 어떡하겠나. 없는 살림이지만 또 채워야 한다. 준호가 잘 던져줬고 퓨처스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이 잘해주면 팀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곽빈은 24일 NC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6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다. 이승엽 감독은 "너무 좋았다. 6이닝까지 던졌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마지막 6회 슬라이더 하나가 동점타가 되면서 경기를 내주게 됐지만 직구 커브 컨트롤이 좋아지면서 투구 내용은 좋았다. 아직 1승도 없어서 아쉽다. 타자들이 다음에는 잘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23일 경기에서 손목 타박상을 입은 양의지는 25일도 대타로만 출전할 수 있다. 이승엽 감독은 "오늘도 훈련은 했는데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 라인업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라는 보고를 받았다.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경기에 나가지 못하면 전력에도 큰 손실이다. 아쉽지만 빨리 회복을 해서 돌아올 때까지는 김기연이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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