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떠보니 OOO’ 김동현, 인력거꾼 변신...매콤한 N차 인생

‘눈떠보니 OOO’ 하노이 인력거꾼으로서 매콤한 N차 인생에 접속한 김동현의 멘붕을 담은 2차 티저가 공개됐다.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연출 안제민)은 어느 날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우당탕탕 리얼 일상 생존기로 누군가에게는 ‘로망’을 채워주고, 누군가에게는 ‘멘붕’을 선사하며 일상을 되돌아볼 기회가 되어줄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이다.

2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별안간 인력거꾼으로 N차 인생을 시작한 김동현의 리얼한 모습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 속 김동현은 베트남 하노이의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들어있는 모습. 백주대낮 대로변에서 윗도리도 없이 UFC 경기복만 딸랑 입은 채 잠을 자는 김동현이 웃음을 자아낸다.

김동현은 눈을 뜨자마자 자신에게 유니폼을 들이밀며 “옷 빨리 입고 일해야지”라고 다그치는 현지 인력거꾼에 ‘멘붕’에 휩싸이더니, 이내 반강제로 유니폼을 착용한 채 ‘아 나는 베트남의 인력거꾼이 됐구나’라며 황당한 현실을 씁쓸하게 받아들여 폭소를 더한다.

리얼 인력거꾼으로서 매콤한 현생을 보내는 김동현의 일상이 시선을 강탈한다. 김동현은 “헬로 씨클로(인력거)”라고 외치며 호객하는가 하면, “피지컬 싸이클”을 부르짖으며 육중한 인력거를 밀고 끌고 당기며 끙끙거리는 모습. 전생에 갈고닦은 근지구력도 소용이 없는 인력거 끌기의 하드코어한 난이도, 혼을 쏙 빼놓는 현지 교통 상황이 김동현에게 찾아온 현생이 녹록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넘사벽’ 피지컬을 별안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력거를 끄는데 쓰게 된 김동현의 날벼락 같은 N차 인생 적응기가 궁금증을 높인다.

‘눈떠보니 OOO’은 개그맨 조세호와 가수 이창섭이 메인 MC를 맡는다. N차 인생에 로그인 할 스타 게스트로 ‘워터밤 여신’ 권은비와 ‘예능천재 파이터’ 김동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5월 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