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 특별 기획전 ‘다시 뜬 달, 월인천강지곡’ 다음달 2일부터 모리함 전시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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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이 그의 아내인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하여 직접 한글로 지은 찬불가이다.
'월인천강지곡'이라는 말은 '부처가 백억 세계의 모습을 드러내 교화를 베푸는 것이 마치 달이 즈믄 강에 비치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월인천강지곡'은 현대의 우리에게 멀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창극으로 공연되기도 했었지만, '월인천강지곡'을 그림이 된 글자로 그 의미까지 담아낸 것은 홍인숙 작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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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이 그의 아내인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하여 직접 한글로 지은 찬불가이다. ‘월인천강지곡’이라는 말은 ‘부처가 백억 세계의 모습을 드러내 교화를 베푸는 것이 마치 달이 즈믄 강에 비치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중세 국어로 쓰였고 불교 언어와 내용을 담고 있기에 해석이 어려워 국어학, 불교학, 문헌학 등의 분야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
그가 ‘다시 뜬 달, 월인천강지곡’ 타이틀로 다음달 2일부터 2주간 서울 소공동 모리함 전시관에서 특별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선 문자도라는 전통적인 동양화를 한글 문자도 재해석에 한계를 두지 않고, 독창적인 표현 기법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인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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