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대구불교방송 12대 사장에 영송 스님 선출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BBS대구불교방송 제12대 사장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승가대학원 학장 영송 스님이 선출됐다. (BBS대구불교방송 제공)/뉴스1

BBS대구불교방송 제12대 사장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승가대학원 학장 영송 스님이 선출됐다.

대구BBS는 2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영송 스님을 차기 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영송 스님은 1987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계법을 주는 스님)로 사미계를 받았다. 이후 1991년 쌍계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까지 쌍계사 승가대학 교수를 지냈다.

2016년 3월에는 조계종의 대강백 덕민 스님의 강맥(講脈)을 전수받은 첫 전강(傳講) 제자가 됐으며, 현재 불국사 승가대학원 학장과 경주 기림사 부주지를 맡고 있다.

그는 불교방송 본사의 임명 절차를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대구BBS 운영위원회는 신임 운영위원장에 청송 대전사 주지 법일 스님을, 감사에 영천 만불사 회주 학성 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