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조만간 '배민클럽' 내놓는다…첫 구독제 멤버십

변상근 2024. 4. 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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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배민)이 조만간 구독 멤버십 프로그램 '배민클럽'을 시작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배민클럽은 배민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구독제 서비스다.

배민까지 구독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배달앱 3사가 무료배달에 이어 구독제 서비스에서도 경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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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 갈무리〉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배민)이 조만간 구독 멤버십 프로그램 '배민클럽'을 시작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배민클럽은 배민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구독제 서비스다.

배민클럽에 가입하면 우선 '무제한 배달팁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알뜰배달은 기본 배달팁이 무료다. 한집배달은 배달팁이 0원에서 1000원까지다. 가게가 설정한 최소 주문 금액만 맞추면, 1인분만 주문해도 바로 할인받을 수 있다. 다른 쿠폰과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 가입 시 B커머스 이용 시에도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요금, 세부 혜택은 막바지로 조율하고 있다.

구독제 멤버십 서비스는 이미 쿠팡이츠와 요기요가 시행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를 운영하고 있다. 배민까지 구독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배달앱 3사가 무료배달에 이어 구독제 서비스에서도 경쟁을 이어간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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