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영수회담 일정 논의 불발"

김지현 기자 2024. 4. 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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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을 위한 2차 실무협상이 '빈손'으로 종료됐다.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25일 2차 실무협상 직후 국회 본청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사전에 조율해 성과 있는 회담이 되도록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대통령실이) 제시하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준비 회동이었다"고 밝혔다.

앞선 1차 실무협상에서 민주당은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 특검법' 등 영수 회담 의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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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천준호 비서실장.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을 위한 2차 실무협상이 '빈손'으로 종료됐다. 의제 조율은 물론 다음 일정도 잡지 못하면서, 이번 주로 예상됐던 영수 회담이 지연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25일 2차 실무협상 직후 국회 본청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사전에 조율해 성과 있는 회담이 되도록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대통령실이) 제시하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준비 회동이었다"고 밝혔다.

천 비서실장은 "오늘 2차 준비 회동은 약 40분간 진행됐다"며 "민주당이 제시한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내용이 있는 회담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의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대통령실 입장에 대해선 당 지도부와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선 1차 실무협상에서 민주당은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 특검법' 등 영수 회담 의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이날 2차 협상에서 민주당 제안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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