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소각장' 어디로 갈까…이전입지 선정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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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시 자원회수시설(영통소각장)의 신축 이전입지 선정을 위한 사전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용역의 결과와 자원회수시설 이전 관련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같은 해 9월부터 '시 이전 소각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입찰공고를 추진했으나 응찰 업체가 없어 모두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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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시 자원회수시설(영통소각장)의 신축 이전입지 선정을 위한 사전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디이엔지가 맡은 이번 용역은 오는 2025년 3월 완료될 예정이다. 케이디이엔지는 주거지와 이격거리, 접근성을 고려해 입지후보지를 3곳 이상 발굴하겠다는 목표다.
이후 시는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설계 등 나머지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2030년 새 자원회수시설을 착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용역의 결과와 자원회수시설 이전 관련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영통소각장 이전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지난 2000년 준공된 영통소각장이 내구연한(15년)을 넘긴 채 23년째 가동되면서 노후화가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노후화에 따른 각종 사고가 빚어진 데다 안전을 우려한 인근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빗발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시는 같은 해 9월부터 '시 이전 소각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입찰공고를 추진했으나 응찰 업체가 없어 모두 무산됐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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