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 고창 무장기포 기념제'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를 기념하는 행사가 전북 고창에서 열렸다.
25일 고창군 공음면 무장기포지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자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가 개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를 기념하는 행사가 전북 고창에서 열렸다.
25일 고창군 공음면 무장기포지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자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가 개최됐다.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을 포함한 각 사회기관단체장과 전국 유족회 및 기념사업회, 군민 등이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왕기석 명창의 축하공연을 시작된 행사는 '제17회 녹두대상' 시상, 동학농민군 진격로 걷기, 무장읍성 입성재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17회 녹두대상’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에 앞장서 오고, 지난 1월 ‘전국 동학농민혁명 연대’ 창립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고재국)가 수상했다. 상금 1000만원과 패가 전달됐다.
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무장포고문’이 낭독됐고 동학농민혁명군으로 분장한 영선고등학교 학생 및 참석자들이 죽창을 들고 7.2㎞의 진격로를 걸었다.
무장포고문은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귀하다는 것은 인륜이 있기 때문이다"로 시작해 "의로운 깃발을 들어 보국안민으로써 죽고 살기를 맹세한다"로 이어진다. 당시 포고문은 고부 농민봉기 이후 전봉준을 비롯한 동학농민혁명 지도부가 무장현(현재 고창군 공음면)에서 전국적인 농민봉기를 선언하면서 발표했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정기백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선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대에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11대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130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무장포고문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무장기포지가 핵심유적으로서 전국화, 세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
- 고준희, 버닝썬 연루설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유서 쓰고 한강 갔다"…신화 이민우, 26억 갈취 당한 가스라이팅 전말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베트남 하노이서 韓 남성 체포…성관계 거부한 여성 살해
- 손예진, ♥현빈과 데이트 중?…깜찍한 양갈래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