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김경태·류나희, 남녀 허들 동반 정상 질주

황선학 기자 2024. 4.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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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男 110m서 13초95로 패권…류, 女 100m 13초94 金
고양시청 백승호, 남자 5천m·6천m계주서 2개 금메달 획득
여자 100m 허들서 우승한 류나희(왼쪽)와 남자 110m 허들 금메달 김경태. 안산시청 제공

 

김경태와 류나희(이상 안산시청)가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 남녀 허들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허들 지존’ 김경태는 25일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벌어진 마지막날 남자 110m 허들 결승서 13초95를 기록, 김대희(제주시청·14초31)와 손우승(국군체육부대·14초3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100m 허들서는 류나희가 13초94의 기록으로 조수진(광주광역시청·14초20)과 송유진(안동시청·14초32)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한편, 남자 5천m서는 한국기록 보유자 백승호(고양시청)가 14분34초48로 박원빈(충주시청·14분35초43)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뒤, 6천m 계주에서 고양시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팀이 16분09초77로 우승하는데 기여해 2관왕에 올랐다.

남자 포환던지기서는 김건주(성남시청)가 18m04를 던져 종목 ‘터줏대감’인 정일우(여수시청·18m01)에 앞서 우승했다.

이 밖에 여자 1천600m 계주 김포시청과 3천200m 계주 경기 광주시청은 각각 3분54초67, 10분03초45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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