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우원식 국회의장 출마 선언…“삼권분립 훼손 단호히 맞설 것”

진선민 2024. 4. 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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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5선 우원식 의원이 오늘(25일)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민주당의 국회가 엇박자를 내거나 민주주의 개혁과 국민의 민생문제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민심의 회초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개혁국회, 민생국회를 주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민주당 중진 가운데 6선의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이 의장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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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5선 우원식 의원이 오늘(25일)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민주당의 국회가 엇박자를 내거나 민주주의 개혁과 국민의 민생문제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민심의 회초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개혁국회, 민생국회를 주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민주당 중진 가운데 6선의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이 의장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우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사법권 남용, 거부권 남발로 훼손된 삼권분립의 정신과 헌법정신을 수호하는 것이 국회와 국회의장의 숙명”이라며 “삼권분립의 훼손에 단호히 맞서고 국회법이 규정한 중립의 협소함도 넘어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총선 민심은 범야권 192석으로 윤석열 정권에 매섭게 회초리를 들었지만 개헌선까지 의석을 주지는 않았다”며 “국민과 함께 8석 부족을 넘어서겠다. 독선이 아닌 원칙과 노선을 잃지 않으면서도 유능하게 국회 운영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중임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전, 검찰권력의 정치탄압 저지, 의회의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한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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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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