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베트남, 한국산 K-9 자주포 조속한 도입 희망”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4. 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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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5일 베트남 군이 한국산 K-9 자주포의 조속한 도입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김 차관은 베트남의 K-9 도입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국방부 차원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차관도 지난 23일 김 차관과 가진 양국 국방전략대화 계기에 K-9자주포 등 한국 무기체계 도입을 포함한 방위산업 협력 확대 의사를 보였다고 국방부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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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차관 “도입 사업 원활 진행토록 국방부 차원 노력”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김선호 국방부 차관(왼쪽)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1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에 참석,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차관과 회의록에 서명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25일 베트남 군이 한국산 K-9 자주포의 조속한 도입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하노이 인근 베트남 제240포병여단을 방문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을 영접한 응우옌 홍 퐁 베트남 포병사령관은 K-9 자주포가 제204 포병여단에 배치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했다. 이에 김 차관은 베트남의 K-9 도입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국방부 차원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차관도 지난 23일 김 차관과 가진 양국 국방전략대화 계기에 K-9자주포 등 한국 무기체계 도입을 포함한 방위산업 협력 확대 의사를 보였다고 국방부가 밝힌 바 있다. 김 차원은 이때에도 베트남이 한국의 무기체계를 도입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베트남의 K-9 도입이 성사될 경우 K-9 운용국가를 뜻하는 유저클럽은 튀르키예, 폴란드, 인도,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핀란드, 호주, 이집트 등에 이어 10개국으로 늘어난다.

한편 국방부는 재작년 12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에 부합하도록 베트남과 국방 및 방산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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