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 예술 그 자체, 투쟁의 삶[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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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삶은, 그 자체로 예술이 된다"는 포스터의 문구처럼, 낸 골딘의 삶이 그랬다.
제79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감독 로라 포이트라스)는 전설적인 사진작가 낸 골딘이 직접 전하는 자신의 삶, 예술, 투쟁, 그리고 생존의 이야기를 담았다.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는 낸 골딘이 어떻게 거대 제약회사에 맞서게 됐는지를, 그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예술가로서의 성공과 약물 중독 등 굴곡진 생애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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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감독 로라 포이트라스)는 전설적인 사진작가 낸 골딘이 직접 전하는 자신의 삶, 예술, 투쟁, 그리고 생존의 이야기를 담았다.
낸 골딘은 유명 사진작가이자 시각 예술가로, 20세기와 21세기 사진 예술에 한 획을 그었다. 개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담아낸 인물 사진으로, 사회적 금기와 직면하고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드러냈다.
낸 골딘의 발자취는 라이언 맥긴리, 왕가위, 자비에 돌란 등 여러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미쳤다.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하는 ‘아트 리뷰 파워100’ 1위에 선정됐다.
낸 골딘은 2017년 말, 타인의 고통에서 이익을 취하는 막강한 세력과 싸우는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오피오이드 중독과 싸움에서 살아남은 그는 예술가, 활동가 등과 힘을 합쳐 P.A.I.N(처방 중독 즉각 개입)을 설립했다.
이 단체는 약물 중독과 50만 명이 넘는 미국인의 죽음으로부터 이익을 취한 제약회사를 비판하면 약물과의 전쟁으로 인한 위기를 알리고 있다.
“인생에서 용감한 사람들을 많이 보았지만, 낸과 같은 사람을 결코 만난 적이 없다”고 밝힌 로라 포이트라스 감독은 2년 동안 코로나19 수칙을 엄격히 지키며 낸 골딘의 브루클린 자택에서 오디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낸 골딘이 작업한 슬라이드쇼, 사진 등을 통해 그가 만들어 온 삶의 궤적을 녹였다.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베니스영화제 역사상 두 번째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뉴욕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텔루라이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됐고 35관왕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95%를 유지하고 있다.
“낸 골딘은 한 시대의 중요한 목격자이자 원동력”(The New Yorker), “당신이 낸 골딘을 알든 모르든 이 영화는 매력적이고 중요하다”(Daily Telegraph) 등 외신의 호평을 쏟아졌다. 가디언, 뉴욕타임스, 사이트앤사운드, 인디와이어, 타임, 타임아웃 등에서 ‘올해의 영화’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5월 15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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