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 경전철 5월3일부터 일반요금 300원 인상→1600원

박채오 기자 2024. 4. 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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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요금이 5월3일부터 조정된다.

25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부산김해경전철의 요금이 300원 인상된다.

이번 요금인상은 2011년 경전철 개통이래, 2017년 100원 인상 이후 7년 만이다.

김해시는 전전철 요금 인상과 더불어 대중교통(시내버스, 경전철) 어린이(만6~12세) 요금 무료화도 전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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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중교통 무료화 전면시행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채오 기자 = , 부산김해경전철 요금이 5월3일부터 조정된다. 25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부산김해경전철의 요금이 300원 인상된다.

이번 요금인상은 2011년 경전철 개통이래, 2017년 100원 인상 이후 7년 만이다. 시는 환승할인제 시행과 급격한 인건비 상승, 시설 노후화로 인한 재정의 막대한 부담이 가중돼 요금 인상을 불가피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혔다.

새 요금체계가 적용되면 교통카드 이용 시 성인 1구간 기준요금이 기존 13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른다. 청소년의 경우 1·2구간 요금이 모두 동결돼 각각 1000원과 1150원에 탑승할 수 있다.

김해시는 전전철 요금 인상과 더불어 대중교통(시내버스, 경전철) 어린이(만6~12세) 요금 무료화도 전면 시행한다.

어린이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현금으로 탑승할 경우에는 시내버스와 좌석버스는 각 750원과 1250원이며, 경전철은 1구간 750원, 2구간 850원으로 종전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영유아(0~5세)의 경우에는 부모 동반 시 1명까지 무료 탑승이 가능하며, 경전철의 경우 2명까지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불가피하게 요금이 인상됐지만,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대중교통 광역환승 무료화를 협의중에 있다"며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그리고 어르신까지 단계적으로 무료화 대상을 넓혀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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